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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주주와 경영진 : 배당 정책

by 까칠아빠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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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은 배당을 더 받기 원하지만 기업은 수익을 유보하길 원한다. 유보수익을 적절하게 재투자에 이용하면 결국 주주들에게 이익이 된다. 하지만 유보수익이 적절치 못하게 이용된다면 주주들은 배당을 유구해야 한다.

 

주주들은 기업에게 현명하면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a) 실적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b) 경쟁 기업보다 실적이 나쁘거나 c) 장기적으로 주가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주주들은 기업에게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그러나 경영진의 부실 경영은 주주들이 바랄 때가 아니라 기업합병 위협을 느낄 때에 바로잡힌다.

이사회가 경영진을 교체하는 경우가 전보다 늘어나긴 했지만 장시간 실적 악화를 버려두는 경우도 있다.

 

배당

그동안 주주들은 보다 많은 배당을 바랐지만 기업은 이익을 유보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이 수익을 유보해서 기업 가치를 늘릴 수 있다면 주주들도 낮은 배당을 인정하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과거에도 성장률이 클수록 투자자들은 낮은 배당을 받아들였고 고성장 기업들은 무배당이어도 주가에 그다지 영향이 없었다. 반면 성장성이 낮아서 현재 상황이 중요한 배당주는 배당률에 따라 주가가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기업이 이익을 유보하고도 EPS를 만족스럽게 높이지 못했다면 주주들은 기업에 해명을 요구해야 한다. 성장이 지지부진한데도 사세를 늘린다고 이익을 유보하는 것은 설득렬이 부족하다.

 

주식배당과 액면분할

액면분할은 주식 수를 나눠 주가를 낮춤으로써 주식 거래량을 늘리는 제도이다. 기술적으로는 주식배당을 통해서도 액면분할 효과를 볼 수 있다.

 

주식배당은 비교적 근래에 유보이익을 재투자하여 올린 수익을 주주들에게 주식으로 나눠주는 방식이다. 주식배당은 대부분 규모가 작아서 5%를 넘기지 않는다. 주주들은 배당으로 받은 주식을 매도하면 현금배당과 같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학자들은 주식배당이 필요 없는 비용만 일으킬 뿐 실제 아무 효용이 없다고 평가절하한다. 그러나 이는 현실을 외면한 탁상공론이다. 주식배당을 받으면 주주들의 보유 주식이 늘어나므로 원한다면 배당주를 매도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만일 보유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면 늘어난 주식 수만큼 배당 또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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